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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콘발저스코팅코리아 부산에 PPD공장 준공..세계 3번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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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자동차 차체 패널 등 대형 금형을 표면처리할 수 있는 초대형 코팅설비가 부산에 설치된다.
금형과 기계, 공구 코팅전문업체인 올리콘발저스코팅코리아는 부산과학산업단지에 모두 1천만달러를 들여 친환경 표면처리공법인 PPD(Pulsed Plasma Diffusion) 장비를 갖춘 코팅공장을 증설해 2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PPD 기술장비는 폭 6m, 길이 24m 규모로 무게만도 40t에 달하며 최대 40t 규모의 금형을 넣고 코팅작업을 벌일 수 있다.
이 장비는 독일에서 개발한 장비로, 전 세계에 5대밖에 없으며 현재 독일과 미국에서만 설치돼 가동중이다.
PPD 기술을 이용해 코팅처리를 할 경우 금형 표면의 강도가 높아지고 내구성이 향상돼, 독일의 유명 자동차 회사 등에서 차체 패널 등 차량 제조용 금형의 표면처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PPD 공법은 특히 기존 대형 프레스 금형의 표면처리 과정에서 사용되던 크롬도금을 대체할 수 있어 유해환경 문제를 해결한 것은 물론 반영구적인 표면처리로 비용절감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콘발저스코팅코리아는 현재 현대.기아차와 GM대우, 르노삼성차, 성우하이텍 등 완성차 업체 및 자동차부품업체 등이 PPD 장비를 이용한 대형 금형의 표면처리를 의뢰해 온 상태라고 밝혔다.
올리콘발저스코팅코리아는 향후 선박용 대형 크랭크 샤프트와 엔진 밸브, 제강용 대형 롤, 발전기용 기어 및 샤프트 등 대형 부품산업의 표면처리에도 PPD 기술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위스 올리콘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올리콘발저스코팅은 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한국에는 1996년 처음 들어와 현재 경산과 군산, 평택, 부산 등 4곳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리콘발저스코팅코리아 부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PPD공장 증설로 부산과 창원 등 동남권지역의 자동차와 기계, 조선공업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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