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발저스(BALZERS)사가 940만달러를 투자해 부산시 강서구 지사과학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한다.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발 저스사와 부산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유럽 리히텐슈타인에 본사를 둔 발저스사는 세계 24개국에 63개의 코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이 35%에 이르는 등 표면처리 분야에 서 세계 최고의 기술과 매출실적을 자랑한다.
발저스사는 외국인투자지역 예정지에 1만1550㎡의 부지를 부산.진해경제자유구 역청으로부터 최장 50년간 임차해 공장을 설립하며 2010년까지 940만달러를 투 자할 예정이다.
고용규모는 30~50명, 연간 매출은 6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발저스사의 코팅은 박막이지만 마찰과 마모를 줄여주는 효과가 뛰어나 아우디 와 보쉬, 브라운, 포드, 폴크스바겐, 현대자동차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이 회 사에 부품의 표면처리를 위탁하고 있다.
배광효 부산시 투자유치과장은 "발저스사의 부산공장이 들어서면 지역기업들의 부품수준이 향상돼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고 특히 표면처 리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